대표곡 '페어리테일 오브 뉴욕'
![[서울=AP/뉴시스] '포그스' 셰인 맥고완](https://img1.newsis.com/2023/11/30/NISI20231130_0000687117_web.jpg?rnd=20231130212343)
[서울=AP/뉴시스] '포그스' 셰인 맥고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펑크 정신과 기운을 전통 아일랜드 음악에 불어 넣은 아이리시 펑크 록 밴드 '포그스(The Pogues)'의 작곡가 겸 리더인 셰인 맥고완이 별세했다. 향년 65.
11월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맥고완의 유족은 성명을 내고 "고인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뇌염 진단을 받은 맥고완은 올해 중반께 아일랜드 더블린의 병원에 입원해 투병해왔다. 지난 주 병원에서 퇴원했다.
맥고완은 국내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일랜드 대중음악계에선 상징적이다. 1957년 크리스마스에 영국에서 아일랜드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고인은 아일랜드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일랜드는 맥고완의 평생 동안 상상력과 열정의 중심지였다. 록, 모타운, 레게, 재즈 등과 함께 가족, 이웃이 늘 함께 한 아일랜드 음악에 흠뻑 빠져 자랐다.
런던의 명문 웨스트민스터 학교에 다녔으나 퇴학당했다. 10대에 우울증을 겪어 정신병원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1977년 밴드 '니플 이렉터스(Nipple Erectors)'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1982년 포그스의 초창기 이름인 '포그 마혼(Pogue Mahone)'를 결성했다. 아일랜드 전통적인 멜로디와 밴조, 틴 휘슬, 아코디언을 펑크의 격렬한 에너지에 융합시켰다.
1987년 발표한 '페어리테일 오브 뉴욕(Fairytale of New York)'은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울려 퍼지는 불멸의 히트곡이다. 불운한 이민자들의 정서를 담은 이 곡은 맥고완의 거친 목소리, 커스티 맥콜의 부드러운 톤이 어우러졌다.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포그스의 노래 중 하나다. 포그스는 1996년 해산했다.
포크스는 아일랜드 포크와 로큰롤을 개성 있게 혼합했는데 맥고완은 아련한 연주로 유명했다. 또 그의 노래는 흥겨운 성가이거나 시궁창 속의 삶을 포착하거나 예상치 못한 부드러운 사랑을 담았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게 그의 노래 특징이었다.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은 "셰인의 노래는 그의 표현대로 우리 꿈의 척도를 담고 있다"면서 "고인의 가사는 가장 시적인 방식으로 수많은 인간 감정을 포괄하면서 전 세계에 있는 아일랜드 사람들을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연결했다"고 기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1월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맥고완의 유족은 성명을 내고 "고인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뇌염 진단을 받은 맥고완은 올해 중반께 아일랜드 더블린의 병원에 입원해 투병해왔다. 지난 주 병원에서 퇴원했다.
맥고완은 국내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일랜드 대중음악계에선 상징적이다. 1957년 크리스마스에 영국에서 아일랜드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고인은 아일랜드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일랜드는 맥고완의 평생 동안 상상력과 열정의 중심지였다. 록, 모타운, 레게, 재즈 등과 함께 가족, 이웃이 늘 함께 한 아일랜드 음악에 흠뻑 빠져 자랐다.
런던의 명문 웨스트민스터 학교에 다녔으나 퇴학당했다. 10대에 우울증을 겪어 정신병원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1977년 밴드 '니플 이렉터스(Nipple Erectors)'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1982년 포그스의 초창기 이름인 '포그 마혼(Pogue Mahone)'를 결성했다. 아일랜드 전통적인 멜로디와 밴조, 틴 휘슬, 아코디언을 펑크의 격렬한 에너지에 융합시켰다.
1987년 발표한 '페어리테일 오브 뉴욕(Fairytale of New York)'은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울려 퍼지는 불멸의 히트곡이다. 불운한 이민자들의 정서를 담은 이 곡은 맥고완의 거친 목소리, 커스티 맥콜의 부드러운 톤이 어우러졌다.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포그스의 노래 중 하나다. 포그스는 1996년 해산했다.
포크스는 아일랜드 포크와 로큰롤을 개성 있게 혼합했는데 맥고완은 아련한 연주로 유명했다. 또 그의 노래는 흥겨운 성가이거나 시궁창 속의 삶을 포착하거나 예상치 못한 부드러운 사랑을 담았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게 그의 노래 특징이었다.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은 "셰인의 노래는 그의 표현대로 우리 꿈의 척도를 담고 있다"면서 "고인의 가사는 가장 시적인 방식으로 수많은 인간 감정을 포괄하면서 전 세계에 있는 아일랜드 사람들을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연결했다"고 기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