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임명장 수여식
[서울=뉴시스] 양소리 이종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늦은 오후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12월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소장에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소장의 임명동의안은 앞서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친 결과 재적 291명 중 찬성 204명, 반대 61명, 기권 26표로 가결했다.
헌재소장은 국회 본회의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이 후보자를 차기 헌재소장으로 지명했다. 국회 헌재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 28일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청특위는 이 후보자에 대해 "헌법 전문가로 법 원칙에 충실한 원칙주의자”라며 “각종 사회 현안과 관련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사회적 약자 및 소수 보호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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