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 진천군·우석대 상생협력 업무협약 등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우석대학교는 30일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과 대학 간 우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남천현 우석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조직·인력·자산 등 가용자원을 적극적으로 동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취업 연계 업무협약, 정보시스템 클라우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도 했다.


◇진천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충북 진천군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고자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모범 엽사 34명으로 구성된다.

권역별로 5개조로 나눠 농작물과 인명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포획 활동을 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피해방지단원들은 멧돼지 포획을 상시로 나설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가 발생하면 군청 환경에너지과(043-539-3444)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한편 진천군은 올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지금까지 고라니 890마리, 멧돼지 245마리 등을 포획했다.


◇이웃사랑 나눔 이어져

충북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30일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장판·인덕션·밥솥 등 550만원 상당 물품을 진천군에 기탁했다.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9개 단체, 724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이날 한국농업경영인진천군연합회도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0㎏을 전달했다.

향토기업인 금성개발㈜도 이날 군청을 찾아 백미 1000㎏과 김장김치 1000㎏을 기부했다.

이 김치는 금성개발 직원 30여명이 직접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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