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2024년 시정운영방향 밝혀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30일 오전 시의회 제311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3.11.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1/30/NISI20231130_0001425560_web.jpg?rnd=20231130135741)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30일 오전 시의회 제311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30일 오전 시의회 제311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가치 확장과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 등 3대 분야별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의 전환점을 이룬 한 해였다"며 "시는 내년에도 역점 추진해 온 이차전지·수소·바이오를 비롯한 신성장산업을 계속 확장해 지속성장하는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 포항’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시는 우선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미래가치 확장을 위해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생산·기술·인재 3박자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로 성장할 예정이다.
수소산업도 연료전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밀집하고, 수소 차량과 충전소 등 각종 수소 인프라 확충과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수소 도시의 면모를 빠르게 갖춰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은 국가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의료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라며 "시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설립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거점으로 바이오클러스터도 조성해 바이오주권과 시민 건강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체결된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데이터센터 협약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IT 기업을 유치하고, 경북형 디지털혁신거점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디지털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청년인재들의 첨단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관’을 설립해 벤처창업생태계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민생 활력을 위한 막힘없는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기업 수요에 맞춰 서둘러 준공하고, 현재 용역 중인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첨단 신산업 유치를 위한 신규 산단도 착실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착공 목표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거점으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MICE 산업을 육성하고,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도 동해안 최고의 해양휴양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 가입 지원과 소상공인 고용보험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농어촌 공간 정비와 첨단기술 기반 미래형 농어업 도입도 지속 추진한다.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해 혜택을 넓히고, 종합사회복지관 개방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은둔형 청소년 실태조사로 위기 청소년 교육과 예방 등 복지 수요가 필요한 계층도 꼼꼼히 챙겨 나갈 계획이다.
공공의료도 디지털 원격건강관리와 스마트 헬스케어로 오지마을 주민들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24시간 소아 응급의료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고압산소치료센터 구축으로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안전망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그린웨이 녹색네트워크를 확장하고, 4대 도심하천의 순차적 복원과 도심 단절 숲길 연결, 민간공원 조성사업 등을 통해 녹색 휴식공간도 확장한다.
올해 수서행 SRT 개통으로 많은 시민들의 교통 선택권을 확보한 데 이어 앞으로도 운행 편수를 확대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포항과 연결되는 고속철도·도로망을 준비하고, 내년도 1350억 원의 정부 예산이 반영된 영일만대교와 현재 건설 중인 동빈대교도 계획대로 준공해 경제교통망도 완성할 방침이다.
안전도시 건설과 관련 내년에는 ‘도시안전진단 및 방재 종합계획’을 마무리하고, 항사댐 건설과 차수벽 설치, 하천 개선복구 등 안전 인프라도 보강해 각종 재난에 집중 대응하기로 했다.
지역 교육의 자율권을 확보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시립박물관, 제2미술관, 국립과학관 건립으로 교육과 문화도시 품격을 한층 더 높이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일상화를 위해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게이트볼·파크골프장을 지속 확충해 시민의 건강권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 조성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포항에서의 삶에 행복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균형발전과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의 전환점을 이룬 한 해였다"며 "시는 내년에도 역점 추진해 온 이차전지·수소·바이오를 비롯한 신성장산업을 계속 확장해 지속성장하는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 포항’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시는 우선 도시의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미래가치 확장을 위해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생산·기술·인재 3박자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로 성장할 예정이다.
수소산업도 연료전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밀집하고, 수소 차량과 충전소 등 각종 수소 인프라 확충과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수소 도시의 면모를 빠르게 갖춰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은 국가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의료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라며 "시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설립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거점으로 바이오클러스터도 조성해 바이오주권과 시민 건강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체결된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데이터센터 협약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IT 기업을 유치하고, 경북형 디지털혁신거점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디지털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청년인재들의 첨단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관’을 설립해 벤처창업생태계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민생 활력을 위한 막힘없는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기업 수요에 맞춰 서둘러 준공하고, 현재 용역 중인 ‘신산업 개발전략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첨단 신산업 유치를 위한 신규 산단도 착실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착공 목표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거점으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MICE 산업을 육성하고,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도 동해안 최고의 해양휴양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 가입 지원과 소상공인 고용보험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농어촌 공간 정비와 첨단기술 기반 미래형 농어업 도입도 지속 추진한다.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해 혜택을 넓히고, 종합사회복지관 개방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은둔형 청소년 실태조사로 위기 청소년 교육과 예방 등 복지 수요가 필요한 계층도 꼼꼼히 챙겨 나갈 계획이다.
공공의료도 디지털 원격건강관리와 스마트 헬스케어로 오지마을 주민들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24시간 소아 응급의료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고압산소치료센터 구축으로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안전망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그린웨이 녹색네트워크를 확장하고, 4대 도심하천의 순차적 복원과 도심 단절 숲길 연결, 민간공원 조성사업 등을 통해 녹색 휴식공간도 확장한다.
올해 수서행 SRT 개통으로 많은 시민들의 교통 선택권을 확보한 데 이어 앞으로도 운행 편수를 확대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포항과 연결되는 고속철도·도로망을 준비하고, 내년도 1350억 원의 정부 예산이 반영된 영일만대교와 현재 건설 중인 동빈대교도 계획대로 준공해 경제교통망도 완성할 방침이다.
안전도시 건설과 관련 내년에는 ‘도시안전진단 및 방재 종합계획’을 마무리하고, 항사댐 건설과 차수벽 설치, 하천 개선복구 등 안전 인프라도 보강해 각종 재난에 집중 대응하기로 했다.
지역 교육의 자율권을 확보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시립박물관, 제2미술관, 국립과학관 건립으로 교육과 문화도시 품격을 한층 더 높이고,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일상화를 위해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게이트볼·파크골프장을 지속 확충해 시민의 건강권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 조성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포항에서의 삶에 행복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균형발전과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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