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33명 위촉, 이기웅 위원장 선출…5개 분과 설치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제6기 구례군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30일 구례군에 따르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과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 위원장 선출이 진행됐다.
제6기 구례군 정책자문위원회는 각계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은 순천대학교 이기웅 명예교수가 지난 5기에 이어 재선출 됐다.
출범식 후에는 위원회 운영 및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5개 분과(자치행정·정주도시·산업경제·문화관광·생태환경)를 설치하고, 현안 사업장도 방문하는 등 구례발전을 위한 중지를 모아가기로 했다.
구례군은 위원들에게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자문을 요청했다. 위원들은 구례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인근 지자체들과 연대 대응, 글로컬 대학과의 협업 강화, 광양산업단지 배후 도시로서의 투자 유치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기웅 위원장은 "지난 5기 위원회는 코로나 영향으로 상당 기간 제약을 받았다”며 “제6기 위원회는 왕성한 활동과 정책 자문으로 구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새로운 지방시대 출범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발굴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위원님들의 활발한 정책 제안과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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