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한국선급(KR)과 함께 한국해양대 한나라호 실습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박 검사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다음달 6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167명의 해양계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부산해수청은 한국해양대 실습선(한바다호)에서 승선한 실습생 전원(145명)을 대상으로 한국선급과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미래해양인재 진로체험은 ▲부산청 선박검사관 업무 소개 ▲선박검사관 임용 과정 등 진로상담 ▲선박점검 현장체험 등 전문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선급의 선박검사 시뮬레이터 소개와 부산해수청의 항만국통제 원격점검 시연 등의 컨텐츠가 새로 추가됐다.
윤두한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해사안전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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