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양성자 감시 주간 소식지'
일평균 994명 확진…60세 이상 2188명 감염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지난 한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958명으로 전주(6165명) 대비 13%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양성자(표본)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11월 4주 차(11월19일~25일) 주간 신규 양성자는 6958명으로 일평균 994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수는 8월 2주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10월 4주부터 증감을 반복, 지난 주 다시 소폭 증가했다.
최근 한 달 간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11월1주 8686명→11월2주 6221명→11월3주 6165명→11월4주 6958명으로 소규모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확진자 수가 2188명으로 전주(2121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다만 60세 이상 확진자 수의 비율은 11월2주 39.2%→11월3주 34.4%→11월4주 31.4%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양성자 비중은 수도권 49.9%(3471명), 경남권 14.9%(1034명), 충청권 13.1%(909명), 호남권 11.6%(806명), 경북권 10.6%(738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변이바이러스 검출 현황을 보면 HK.3의 검출률은 전주 대비 3.5%p 증가한 53.9%로 8월 이후 지속 증가 추세다.
EG.5는 전주 대비 2.1% 감소한 30.9%였으며 오미크론 BA.2.86 22건 추가 검출돼 누적 총 11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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