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연말을 맞아 지역 아동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색 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북구는 다음달 북구 맛있는예술여행센터에서 예술관광 진흥 사업 일환으로 '북구놀토버스'와 '겨울공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관광 프로그램은 북구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지역 예술 인적 자원을 연계한 예술관광 콘텐츠를 지역 아동들에게 제공, 소외계층 관광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놀토버스는 지난 3월 북구 문흥동에 개관한 호남 지역 유일 법 체험 테마공원인 '솔로몬로파크' 함께 개발한 신규 관광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2일 지역 아동 30명에게는 솔로몬로파크 모의법정, 과학수사 등 법 체험활동과 놀이공원에서 놀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다음달 9일 열리는 겨울공작소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케이크 양초 만들기, 나라별 크리스마스 문화 배우기 등으로 꾸려진다.
한편 북구는 올 한해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호수생태원 나들이' 등 특색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북부소방, '119안전체험 한마당'
광주 북부소방서는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겨울철 화재 예방·공동주택 화재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위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대형 화재·다수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은 공동주택 거주자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소화기 체험을 제공했다. 공동주택 피난안전매뉴얼·피난행동요령을 전달하고, 난방용품 안전 지침도 배부했다.
또 겨울철 난방기구 안전 사용·부주의 화재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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