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관내 실감형 콘텐츠 등 기술융합콘텐츠 현황을 주제로 한 '이슈페이퍼' 제18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슈페이퍼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와 디지털기술 융합으로 재탄생한 '실감서재', '지식의 길',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도서관 실감형 콘텐츠의 운영방안을 소개한다.
지난 10월 국립중앙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인 열린마당에 실감체험관을 조성했다. 실감체험관은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을 미디어 아트로 선보인 'K-문학의 재발견'과 시인 이상을 딥페이크 기술로 구현한 체험공간 '작가와의 만남' 콘텐츠로 꾸려졌다.
2021년 '실감서재'를 시작으로 지난해 '지식의 길' 등 국립중앙도서관은 매년 새로운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더 많은 지역에서 국민들이 도서관 실감형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에 기술자문 등을 지원하고 새로운 콘텐츠와 기술방식을 적용한 '실감서재 3.0'을 준비하고 있다.
김진엽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은 "뉴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국가지식자원을 재창조하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신기술융합콘텐츠 발전을 선도해나가고자 한다"며 "국립중앙도서관의 실감체험관과 더불어 앞으로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슈페이퍼는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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