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그간 대·중분류…면밀한 파악 위해 소분류
조선업 종사자 수 '선박 및 보트 건조업'으로 확인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보다 면밀한 산업별 동향 파악을 위해 산업별 사업체 종사자 분류를 기존 71개에서 220개로 세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산업별 사업체 종사자 수는 매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서 산업 대분류 및 중분류 수준으로 발표해왔다. 또 소분류는 1년 이상 경과된 전수조사 자료를 활용해 시의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고용부는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표본수가 가장 많은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자료를 활용, 산업별 분류를 기존 중분류 71개에서 소분류 220개로 세분화해 소분류별 종사자 수를 생산했다.
예컨대 최근 수주 호황인 조선업 종사자 수 동향 파악을 위해서는 기존에는 중분류인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을 봤다면, 앞으로는 소분류인 '선박 및 보트 건조업'으로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업황 개선 중인 여행업 종사자 수도 기존에는 '사업지원 서비스업'에서 참고했다면, 앞으로는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말 기준 사업체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산업은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98만5000명), '음식점업'(84만2000명), '병원'(65만3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큰 산업은 음식점업(5만6000명↑),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2만9000명↑) 순이다. 감소폭이 큰 산업은 '입법 및 일반 정부 행정'(1만6000명↓), '그 외 기타 개인서비스업'(1만3000명↓) 순이다.
편도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공표는 세부 산업별 종사자 수 등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통계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간 산업별 사업체 종사자 수는 매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서 산업 대분류 및 중분류 수준으로 발표해왔다. 또 소분류는 1년 이상 경과된 전수조사 자료를 활용해 시의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고용부는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표본수가 가장 많은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자료를 활용, 산업별 분류를 기존 중분류 71개에서 소분류 220개로 세분화해 소분류별 종사자 수를 생산했다.
예컨대 최근 수주 호황인 조선업 종사자 수 동향 파악을 위해서는 기존에는 중분류인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을 봤다면, 앞으로는 소분류인 '선박 및 보트 건조업'으로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업황 개선 중인 여행업 종사자 수도 기존에는 '사업지원 서비스업'에서 참고했다면, 앞으로는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말 기준 사업체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산업은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98만5000명), '음식점업'(84만2000명), '병원'(65만3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큰 산업은 음식점업(5만6000명↑),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2만9000명↑) 순이다. 감소폭이 큰 산업은 '입법 및 일반 정부 행정'(1만6000명↓), '그 외 기타 개인서비스업'(1만3000명↓) 순이다.
편도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공표는 세부 산업별 종사자 수 등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통계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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