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남동쪽 19㎞ 규모 4.0 지진…경북 '진도 5' 기록

기사등록 2023/11/30 05:13:18

최종수정 2023/11/30 05:21:02

울산은 진도 4, 부산·경남은 진도 3 기록

기상청 "지진동 느낄 수 있어…안전 유의"

[서울=뉴시스] 기상청은 30일 오전 4시55분24초께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제공) 2023.11.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상청은 30일 오전 4시55분24초께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제공) 2023.11.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기상청은 30일 오전 4시55분24초께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위치는 북위 35.79, 동경 129.42이며 발생깊이는 12㎞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경북은 Ⅴ(5)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다.

울산은 진도 Ⅳ(4)이 기록됐다. 이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경남, 부산은 진도 Ⅲ(3)을 기록했다.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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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남동쪽 19㎞ 규모 4.0 지진…경북 '진도 5' 기록

기사등록 2023/11/30 05:13:18 최초수정 2023/11/30 05: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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