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바우나 의장이 활약상 소개하며 성사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체육회가 시의회 의장실에서 2023 전국 청소년 페탕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안고등학교 페탕크부 학생 6명에게 29일 총 12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 전달은 송바우나 의장이 페탕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경안고 페탕크부의 활약과 어려움을 안산시 체육회에 소개하면서 성사됐다.
페탕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구기 운동으로, 경기장 위에 그린 서클을 기점으로 목표 나무 공에 금속 공을 서로 던지면서 상대보다 가까이 위치하게 하는 것으로 실력을 겨룬다. 경기 방식이 컬링과 비슷하다.
경안고 페탕크부 학생들은 올해 4월 ‘2023 제2회 전국 청소년페탕크대회’ 3인조 남학생 부문에서 우승한 데 이어 지난 4일에 열린 ‘2023 제5회 전국 청소년페탕크대회’에서도 3인조 여학생 부문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송바우나 의장은 “페탕크가 국내에는 잘 알려진 운동 종목은 아니지만, 지역의 청소년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을 널리 알리고 격려할 필요가 있었다”며 “지원금을 전달해 준 안산시 체육회에 감사드린다. 학생들도 즐기는 마음으로 계속 페탕크에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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