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후변화 정보 수집하는 영국 CDP 평가
![[서울=뉴시스]서울시가 CDP로부터 받은 2023 피드백 리포트.(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1/29/NISI20231129_0001424820_web.jpg?rnd=20231129172249)
[서울=뉴시스]서울시가 CDP로부터 받은 2023 피드백 리포트.(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실시한 2023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보를 제출한 국내 14개 지자체 중 A등급에 이름을 올린 곳은 서울뿐이다. 세계적으로는 파리, 런던, 밀라노, 토론토, LA, 뉴욕 등이 A등급을 받았다. 아시아 평균은 D-등급, 전세계 평균은 C등급으로 나타났다.
CDP는 전 세계 기업과 도시에 환경정보를 측정·공개·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 중인 영국의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후변화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올해 CDP는 총 939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그중 전체 13%인 119개 도시가 A등급으로 분류됐다.
8개 중 최고인 A등급을 받으려면 온실가스 인벤토리와 배출 감소 실적을 공개하고 재생에너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기후행동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거나 위험요소 및 취약성 평가도 완료해야 한다.
CDP는 서울시의 A등급 획득에 "기후위기 대응 리더십을 투명하게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는 "A등급을 받은 도시들은 미국의 새로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에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초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5개년 실행계획인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 2026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 4월까지 연도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포함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2011년부터 매년 CDP를 통해 기후환경 데이터와 정책 추진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기후 완화와 적응 정책을 강화하고 시의 이러한 노력을 국제사회와 투명하게 공개 및 공유해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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