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죽왕면 오호항 일원에서 ‘2023년 오호항 도루묵 체험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대회는 마을 자체 대회로 치렀으나 올해부터는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군과 고성군의회의 후원으로 행사를 확대했다.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을 주제로 가족 단위로 함께 할 수 있는 도루묵구이·통발·그물 손질·정량 달기·요리·낚시 체험 등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가 마련했다.
또 바다 공예, 목공예, 해초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와 공연 및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관광객들이 도루묵 체험행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축제라는 용어 대신 체험 한마당이라는 행사명을 사용했으며 개·폐회식과 같은 의전행사를 모두 생략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도루묵 체험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고성군 특산물인 도루묵을 전 국민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대표 수산물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에서 합심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