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럼피스킨 발생' 양구 1차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양구 1차 럼피스킨 방역대 이동제한을 전면 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발생농장 10km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28일자로 전면 해제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방역대 내 소 사육농장에 대한 백신접종 완료일인 지난 10월 26일로부터 1개월이 경과하고, 4주 이내 추가 발생이 없었으며, 지난 28일 발생농장 환경과 방역대 농장의 사육 소에 대한 임상·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이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해당 방역대에 있는 소 농장에서는 생축, 분뇨,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가 모두 풀리게 되며, 현재 도내 남아있는 럼피스킨 발생 관련 횡성 우천면 2차, 양구 해안 3차, 고성 죽왕면 4차, 철원 갈말읍 5차, 고성 간성읍 6·7차 방역대 5개 지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해제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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