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여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소비심리가 4개월 만에 반짝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9일 '2023 1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10월(93.4)보다 1.8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 100을 넘어서며 '낙관적' 전망이 우세했던 지난 7월 이후 기대심리가 꺾이며 연속 하락세를 보인 제주지역 소비자 심리가 살아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서 소비자의 경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가계의 재정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 대비 1p 하락한 85를, 생활형편전망CSI는전월(86)보다 3p 상승한 89를 기록했다.
제주도민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 대비 각각 1p, 5p씩 상승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은 전월 대비 6p 하락한 137을 나타냈다. 주택가격전망CSI(99)와 임금수준전망CSI(109)도 전월 대비 각각 9p, 5p 하락했다
조사는 11월9일부터 17일까지 제주 도내 300가구(응답 25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화,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 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9일 '2023 1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10월(93.4)보다 1.8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 100을 넘어서며 '낙관적' 전망이 우세했던 지난 7월 이후 기대심리가 꺾이며 연속 하락세를 보인 제주지역 소비자 심리가 살아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서 소비자의 경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가계의 재정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 대비 1p 하락한 85를, 생활형편전망CSI는전월(86)보다 3p 상승한 89를 기록했다.
제주도민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 대비 각각 1p, 5p씩 상승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은 전월 대비 6p 하락한 137을 나타냈다. 주택가격전망CSI(99)와 임금수준전망CSI(109)도 전월 대비 각각 9p, 5p 하락했다
조사는 11월9일부터 17일까지 제주 도내 300가구(응답 25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화,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 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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