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스스로 돌아보고 말과 행동에 더 신중할 것"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 등이 나왔던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행사에서 나온 발언 때문에 심려 끼쳤다. 송구하다"고 밝혔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 의원은 전날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 대화방 등에 "행사에서 나온 발언 때문에 심려 끼쳤다. 송구하다"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말과 행동에 더 신중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9일 광주에서 열린 민 의원의 '탈당의 정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암컷이 나와 설친다"며 "동물농장에도 보면 그렇게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거는 잘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민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홍보했던 대화방 등에 '잘 마쳤다'고 의례적인 감사 인사를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