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기부+금액만큼 공단도 기부
강원서부보훈지청.원주보훈단체서 가구 추천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연말을 맞아 지역 보훈취약계층 가구에 김장 김치를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소상공인 업체에서 4백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900Kg을 구매해 강원서부보훈지청, 원주시 보훈단체협의회에서 추천한 저소득 보훈 90가구에 10kg씩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공단과 임직원이 함께 모은 '행복기금'으로 마련됐다.
'행복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공단이 후원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은만큼 추운 날씨 속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국 3400여 병상 보훈병원 6곳(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과 1600여 정원 보훈요양원 8곳(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보훈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복지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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