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 계열 사장단 인사 마무리…경영 안정 도모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삼성의 전자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이 모두 유임됐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변화보단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27일 삼성전자 산하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 계열사의 2024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를 이끌고 있는 최주선 사장은 자리를 지켰다. 최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력 강화를 주도해 온 인물이다.
그는 특히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중국 업체들의 난립으로 업황이 크게 둔화된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에서 과감히 철수하며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도 경영을 이어가게 됐다. 장 사장은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센서사업팀장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삼성전기를 이끌고 있다. 그는 취임 이후 스마트폰 침체에 대응해 고부가 차세대 기판과 전장 부품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7일 삼성전자 산하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 계열사의 2024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를 이끌고 있는 최주선 사장은 자리를 지켰다. 최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력 강화를 주도해 온 인물이다.
그는 특히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중국 업체들의 난립으로 업황이 크게 둔화된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에서 과감히 철수하며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도 경영을 이어가게 됐다. 장 사장은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센서사업팀장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삼성전기를 이끌고 있다. 그는 취임 이후 스마트폰 침체에 대응해 고부가 차세대 기판과 전장 부품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도 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 출신으로, 2021년 12월 삼성SDI 사장으로 발탁됐다. 그는 공급망 이슈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에서도 재무 및 경영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 황 사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출신으로 지난 2020년 12월 삼성 SDS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 등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는 내용의 내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대표이사 유임과 관련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경영안정을 도모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 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 출신으로, 2021년 12월 삼성SDI 사장으로 발탁됐다. 그는 공급망 이슈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에서도 재무 및 경영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 황 사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출신으로 지난 2020년 12월 삼성 SDS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 등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는 내용의 내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대표이사 유임과 관련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 경영안정을 도모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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