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서 먹은 케이크 한조각…"하루 당류 절반 섭취"

기사등록 2023/11/28 05:01:00

최종수정 2023/11/28 09:13:28

케이크류 100g 평균 총 당류 함량은 22.2g

당류 1일 적정 섭취량인 50g의 44.4% 차지

과도한 당섭취…치매·비만·암 등 위험 증가

[서울=뉴시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케이크류 100g의 평균 총 당류 함량은 22.2g으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1일 적정 섭취량인 50g의 44.4%를 차지한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케이크류 100g의 평균 총 당류 함량은 22.2g으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1일 적정 섭취량인 50g의 44.4%를 차지한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3.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케이크 판매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과도한 당류 섭취를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케이크류 100g의 평균 총 당류 함량은 22.2g으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1일 적정 섭취량인 50g의 44.4%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카페나 베이커리 등에서 케이크 한 조각에 100g 안팎으로 판매하고 있어,  한 조각을 먹으면 하루 당류의 절반 정도를 섭취하게 된다.

케이크 품목별 100g 당 총 당류 함량은 카스텔라가 33.7g로 가장 많다. 이어 롤케이크(24.6g), 초콜릿(23.1g), 치크케이크(15.3g), 생크림케이스(14.5g) 순으로 당류를 함유하고 있다.

당류를 과잉 섭취할 경우 건강을 해치게 된다. 지나친 당류 섭취는 기억력의 중추인 해마를 위축시켜 혈관성 치매 위험을 높인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기분과 행동을 좌우하는 신경전달물질을 교란시키고 신경염증반응을 일으켜 우울증 위험을 증가시킨다. 우울증은 치매 발생 위험을 2~3배 증가시킨다.

당류의 과도한 섭취는 비만 위험도를 높인다. 또 후천성 당뇨병을 넘어 다양한 암의 위험도 증가한다.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당류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비만, 과체중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당분은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몸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만, 과도한 당분의 섭취는 지방 축적의 원인이다.

달콤한 케이크가 먹고 싶지만 당류 과잉 섭취가 고민이라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내 당류를 줄인 케이크 조리법을 활용하면 된다. 홈페이지는 고구마 케이크, 병아리콩 컵케이크 등 당류를 줄인 후식류 6종의 조리법이 소개돼있다.

그 가운데 고구마 케이크 조리법을 살펴보면 우선 밤고구마(65g), 요거트(18g), 키위(7g), 파인애플(7g), 카스테라(2g), 블루베리(5g)을 준비한다.

이어 고구마는 깨끗하게 씻은 뒤 껍질을 벗기고 쪄서 으깨고 요거트와 섞는다. 이어 카스테라를 체에 갈아 가루를 만들어 두고, 키위, 파인애플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다음 단계에선 무스틀에 넣어 평평하게 펴주고 키위, 블루베리, 파인애플을 넣고 요거트를 올린 뒤 다시 고구마를 넣어 펴준다. 마지막으로 카스테라 가루를 뿌리고 키위, 블루베리, 파인애플을 올린다.

식약처는 "설탕이 들어간 생크림 대신 요거트를 사용하면 부드러운 맛과 새콤한 맛을 더해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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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모임서 먹은 케이크 한조각…"하루 당류 절반 섭취"

기사등록 2023/11/28 05:01:00 최초수정 2023/11/28 09: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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