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형 대표, 신세계百·센트럴시티 시너지 높이나…'트웰브 오크' 첫 브랜드

기사등록 2023/11/27 16:11:20

최종수정 2023/11/27 17:59:14

'트웰브 오크' 향후 식음료업 확장 고려 상표 출원…박주형 대표 선임 후 첫 사례

[서울=뉴시스]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사진=신세계 제공)
[서울=뉴시스]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사진=신세계 제공)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세계센트럴시티가 '트웰브 오크(Twelve Oak)'라는 이름의 카페 브랜드를 새롭게 상표 등록한 가운데, 신세계백화점과의 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최근 특허청에 '트웰브 오크' 상표 등록을 마쳤다.

신세계센트럴시티에 따르면 '트웰브 오크'는 커피·차·빵·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하는 식·음료제공서비스업을 골자로 한다.

 향후 식음료(F&B) 사업 확장을 고려해 추가로 선정한 브랜드다.

현재 센트럴시티의 대표적 F&B 사업 중 하나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런치 카페다.

센트럴시티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 카페 '호라이즌'을 운영하며,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센트럴시티는 지난 8월에도 '트웰브 베이커리 카페'를 출원하며 F&B 사업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박주형 센트럴시티 대표가 백화점 대표를 겸직하면서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지속 개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주형 대표는 지난 12일 신세계백화점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에 이메일을 보내 "신세계 DNA가 집약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며 "부동산 개발과 리테일의 복합화 등 새로운 형태의 사업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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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형 대표, 신세계百·센트럴시티 시너지 높이나…'트웰브 오크' 첫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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