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스타트업 콘퍼런스 바운스(BOUNCE) 2023 행사 현장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1/27/NISI20231127_0001421903_web.jpg?rnd=20231127100058)
[부산=뉴시스] 스타트업 콘퍼런스 바운스(BOUNCE) 2023 행사 현장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지난 9월 개최한 스타트업 콘퍼런스 '바운스(BOUNCE) 2023' 참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바운스 2023'은 부산창경센터가 매년 개최하는 지역 대규모 스타트업 축제로,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모여 아이디어와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대형유통망 입점이라는 3가지 테마로 기업 간 1대 1 미팅을 연결한 '프라이빗 밋업'은 신청모집 단계부터 높은 신청률로 조기 마감됐다.
이 중 '투자 밋업'에는 롯데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등 국내 20개 투자사가 참여해, 총 91건의 매칭 지원과 함께 후속 미팅, 투자 검토 등이 이뤄졌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은 LG전자, 삼성중공업, 네이버클라우드, SK C&C, 동일DRB 등 국내의 대·중견기업 19개사가 참여해 총 131건의 1대 1 밋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한 대표 성과로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크린 수영장 제조업 '더메이커스'-호반그룹 매칭 통한 호반건설의 커뮤니티 시설 도입 ▲스마트 안전관리 기업 '비엔아이'는 조광페인트와 매칭으로 지게차 안전 시스템 도입 시기 조율 ▲A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연결을 통한 20억원의 투자 유치 등이다.
부산창경센터 김용우 센터장은 "밋업 이후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던 이유는 매칭 단계부터 스타트업과 투자사, 대·중견기업 양쪽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한 결과물일 것"이라며 "앞으로 스타트업들에 더 많은 연결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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