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송준석·투수 박세웅도 재계약 불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수들이 4회초 1사에서 삼성 6번타자 김호재가 안타를 치고 1루에 진출해 있다. 2022.06.17.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6/17/NISI20220617_0018929125_web.jpg?rnd=20220617193641)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수들이 4회초 1사에서 삼성 6번타자 김호재가 안타를 치고 1루에 진출해 있다. 2022.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수 11명을 방출했다.
삼성은 25일 "현재 선수단 구성과 향후 육성적 측면을 함께 고려해 11명의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삼성에 따르면 투수 노건우, 박세웅, 장지훈, 김용하, 김준우, 맹성주, 박용민, 내야수 김호재, 이태훈, 윤정훈, 외야수 송준석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2018년 KBO리그에 데뷔해 삼성에서만 6시즌을 뛴 김호재가 팀을 떠나게 됐다. 통산 28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92안타 1홈런 2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10을 기록했다.
김호재는 2020시즌에 타율 0.322를 작성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나 2021년 타율 0.227에 그쳤고, 2022년에는 타율 0.143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올해 75경기에 나섰으나 타율 0.216 9타점에 머물렀다.
베테랑 좌완 투수 노건우도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2013년 NC 다이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노건우는 2020년 삼성에 합류해 4시즌을 뛰었다. KBO리그에서 9시즌 간 통산 175경기 7승 20패 15홀드 평균자책점 6.44의 성적을 남겼다. 2023시즌에는 16경기에 등판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3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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