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사 집중 강의로 법령 이해·예산 분석 능력↑
두산에너빌리티 터빈 공장 방문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가 의원 역량 강화 교육과 현장 견학으로 내실 있는 연수를 실시했다.
24일 보령시의회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12일간 이어지는 제255회 2차 정례회를 앞두고 회기중 각종 조례안과 내년 예산안 등의 안건 심사에 대비 3일 동안 전문 강사의 집중 강의로 의원들 법령 이해와 예산 분석 능력을 높였다.
의원들은 사례 위주 예산심사 기법, 조례제정 및 법령 해석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또 이해충돌방지 교육을 통해 의원으로서 지녀야 할 윤리 의식과 기본 소양을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추진 사업 관련 현장 견학도 실시, 눈길을 끌었다.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사업을 위해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터빈 공장을 방문, 운영 현황을 살피고 공장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부산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시 관계자들와 함께 시설 운영 설명을 듣고 사업 이점과 제한 사항을 살피면서 시정에 적합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을 논의했다.
박상모 의장은 “내달 정례회에는 조례안, 예산안 등 안건의 양이 많고 다양해 심사에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 공부하는 자세로, 의정 역량 강화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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