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전쟁 안 끝났다"…'일시' 휴전 재강조[이-팔 전쟁]

기사등록 2023/11/24 14:09:59

최종수정 2023/11/24 14:31:28

이스라엘·하마스 일시 휴전 기간 시작

[서안지구=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군인들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발라타 난민촌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3.11.24.
[서안지구=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군인들이 요르단강 서안지구 발라타 난민촌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3.11.24.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 군 당국은 24일(현지시간) 인질 석방을 위한 휴전이 '일시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아비차이 아드라이 IDF 대변인은 이날 휴전 직전 군 당국이 공개한 영상을 통해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도주의 전투 중단은 일시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인질 50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4일간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1단계 휴전은 이날 오전 7시(한국 시간 오후 2시)로, 이제 막 공식적인 휴전 이행 시간이 도래했다.

아드라이 대변인은 영상에서 "가자 지구 북부는 위험한 전쟁 지역이고, 북쪽으로의 이동은 금지됐다"라며 "안전을 위해 남쪽 인도주의 구역에 머물러라"라고 했다.

이날 영상은 일시 휴전 기간 가자 북부 주민들의 복귀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구 내 남부에서 북부로의 이동은 허용되지 않았으며 위험하다"라고 했다.

한편 채널13 뉴스는 휴전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휴전 기간 북부에서의 충돌도 자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이와 관련해 뚜렷한 약속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시내각에서 관련 문제가 논의됐을 가능성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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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전쟁 안 끝났다"…'일시' 휴전 재강조[이-팔 전쟁]

기사등록 2023/11/24 14:09:59 최초수정 2023/11/24 14: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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