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재향경우회(회장 안옥원)는 24일 제60주년 경우의 날을 기념해 합천읍에 위치한 순국경찰관의 충혼묘를 방문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행사는 안옥원 회장 및 회원, 권창현 합천경찰서장, 경찰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해 1949년도 당시 합천읍 인곡 관자부락에 침투한 공비와 맞서 결사 항전했던 故유영섭 경위의 충혼묘에서 분향 후 헌작(술잔을 올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합천재향경우회는 현충일과 경찰의날 전후 충혼묘 정비 및 추모행사와 더불어 분기별 전.현직 경찰관 치안회의 개최, 범죄취약지역 순찰활동 실시를 통해 치안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합천박물관 특별전 연계 초청강연 개최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3일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2회 특별기획전 ‘옥전고분군, 세계유산으로 나아가다’과 연계한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은 옥전고분군을 최초 발견·발굴하고 옥전고분군 및 서부경남 지역의 가야역사를 연구한 조영제 경상국립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강연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합천군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두의 자산이자 인류 공동의 유산인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상세히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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