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서 펄펄 난 이강인, 모나코전서 시즌 3호골 도전

기사등록 2023/11/24 06:00:00

PSG, 25일 오전 5시 모나코 상대로 6연승 사냥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3일(현지시각) )이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와 경기하고 있다. 이강인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어 리그1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3.11.04.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3일(현지시각) )이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와 경기하고 있다. 이강인은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어 리그1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3.11.0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클린스만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황태자'로 떠오른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시즌 3호 골에 도전한다.

이강인의 PSG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AS모나코와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 5연승으로 선두(승점 27)에 올라 있는 PSG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되는 리그에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상대는 리그 3위(승점 24) 모나코다. 승점 차가 3점밖에 나지 않아 선두권 싸움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킬리안 음바페와 호흡을 맞추는 이강인의 왼발이 또 빛날지 관심이다.

이강인은 최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2차 예선 C조 2연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와 맹활약했다.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1차전 홈 경기(5-0 승)에서 골 맛을 봤고, 21일 중국 선전의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진 2차전 원정 경기(3-0 승)에선 손흥민(토트넘)의 헤딩 추가골을 도왔다.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3일(현지시각) )이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와의 경기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고 킬리안 음바페와 기뻐하고 있다. 이강인은 리그1 데뷔골을 넣어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3.11.04.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3일(현지시각) )이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와의 경기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고 킬리안 음바페와 기뻐하고 있다. 이강인은 리그1 데뷔골을 넣어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3.11.04.
앞서 지난 10월 튀니지와 평가전(4-0 승)에서 A매치 데뷔골을 포함한 멀티골로 날카로운 왼발을 자랑한 이강인은 중국전까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3도움)를 작성했다.

특히 중국 원정에선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득점을 합작해 클린스만 감독을 기쁘게 했다.

소속팀에서도 A매치 전까지 활약이 좋았다.

지난달 26일 치른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3-0 승)에서 PSG 데뷔골이자 자신의 UCL 첫 골을 터트렸다.

같은 달 29일 브레스트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감각적인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음바페의 득점을 도왔고, 지난 4일 몽펠리에전에서는 왼발 슈팅으로 리그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이후 AC밀란과의 UCL 원정 경기(1-2 패), 랭스와의 정규리그(3-0 승)에서 잠시 숨을 고른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왼발 감각을 되찾고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11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하이덴하임과 경기하고 있다. 김민재가 풀타임 소화하고 해리 케인이 멀티 골을 기록한 뮌헨이 4-2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2023.11.12.
[뮌헨=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11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하이덴하임과 경기하고 있다. 김민재가 풀타임 소화하고 해리 케인이 멀티 골을 기록한 뮌헨이 4-2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2023.11.12.
2023년 대표팀 일정을 마친 이강인은 복귀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년 축구대표팀 경기들이 모두 끝났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서울에서, 그리고 멀리 중국에서도 저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4년에도 여러분에게 큰 힘이 돼 드릴 수 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호의 A매치 5연승 포함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끈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같은 날 오전 4시30분 독일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쾰른과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뮌헨은 이번 시즌 레버쿠젠(승점 31)에 이어 정규리그 2위(승점 29)에 올라 있다. 쾰른은 18개 팀 중 17위로 강등권에 처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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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11/24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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