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광산구는 해당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있다.
광산구는 올해 대회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확보했다.
광산구는 '우리는 모두 광산시민'을 주제로 경진대회에 참여, 호남권 최초 외국인 전담 부서인 외국인주민과 설치,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가상의 행정동 운영 등 정책을 소개했다.
◇광산경찰, 아동학대 예방의 날 홍보
광주 광산경찰서는 23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광산구 첨단지구 일대에서 아동학대 관련 시민 관심 유도를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광산경찰은 시민·상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 양육법과 자녀에 대한 체벌을 정당화해 온 민법 915조 내 부모의 징계권 폐지 내용을 알렸다.
또 자녀는 소유물이 아닌 동등한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광산소방,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광주 광산소방서는 지난 22일 광산구 쌍암동 광주우편집중국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기관의 재난 대비 긴급구조 역량 강화, 유관기관·단체간 상호협력 대응체제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광산의용소방대, 광산구청, 광산구보건소, 광산경찰서, 31사단 광산구대대, 한국전력공사 등 17개 기관·단체 250여 명과 장비 40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광주우편집중국 주변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건물 붕괴,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