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에이원신소재와 MOU…3000억 투입 고용 250명

기사등록 2023/11/23 13:48:43

2025년부터 연간 전기차 250만대 규모의 음극재 10만t 생산


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3일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에이원신소재 이차전지 음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웨민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 동사장, 한상영 ㈜에이원신소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에이원신소재는 이차전지 음극재 연구·제조 전문기업인 중국 탄이신에너지그룹의 기술을 도입해 설립한 한국법인이다.

새만금산단 5공구에 전기차 25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10만t 규모의 음극재(천연흑연·인조흑연)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부터 제품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투자협약과 동시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착공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총투자액은 3000억원이고, 고용인원은 250명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에이원신소재의 새만금산단 투자를 환영한다"라며 "이번 투자가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의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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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에이원신소재와 MOU…3000억 투입 고용 250명

기사등록 2023/11/23 13:48: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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