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서 반대 50% 높게 나타나
민주 지지층은 찬성 35% 반대 37% 비슷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제기된 위성정당 방지법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위성정당 방지법에 대해 40%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1%였으며, '모름·무응답'은 28%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50%로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35%, 반대 37%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6.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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