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동절기 어선 화재 대비 합동훈련 실시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하동군 노량항에서 동절기 어선 화재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합동훈련은 어선 화재 발생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관내 항·포구 계류 중인 어선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사천해경, 민간해양구조대, 119센터가 합동으로 대응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해경과 소방, 민간 등의 원활한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해상과 육상 양방향에서 진행됐다.

사천해양경찰서 옥현진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경·소방 등 유관기관·민간 세력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정박 어선 화재 역량을 구축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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