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발달장애인 복합 문해교육 ‘늘해랑교실’
연인원 618명 참여…일상생활·사회이슈 접목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올해 충남문해교육지원사업인 계룡시 성인 발달장애인 복합 문해교육 ‘늘해랑교실’이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늘해랑교실’은 지난 4월 기관별/학습 수준별로 나눠진 소그룹으로 일상생활과 사회 이슈를 접목한 문해교육을 진행해 왔다.
기초 문해교육 72회와 외부 체험활동 1회에 걸쳐 연인원 618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문해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게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참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진원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관내 발달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수행 기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이 장애인 문해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장애들의 문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 사업으로 돌봄교실 형식의 ‘해밀교실’과 자립에 방점을 둔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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