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병 대표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 살려야"

기사등록 2023/11/23 10:15:02

최종수정 2023/11/23 11:05:30

'10년 후 한국' 뉴시스 포럼 2023 개최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강호병 뉴시스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청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뉴시스포럼-10년 후 한국'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11.2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강호병 뉴시스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청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뉴시스포럼-10년 후 한국'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1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강호병 뉴시스 대표이사는 23일 우리 경제가 처한 저성장 위기를 돌파하려면, 청년층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치·정부·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뉴시스 포럼 '10년 후 한국'에서 개회사를 통해 "청년은 보다 나은 한국을 위한 변곡점을 찾을 수 있는 급소"라며 "한국은 에너지가 강한 나라로, 분열과 갈등도 많지만 모멘텀만 실어주면 진격할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후 변화, 개혁에 대한 목소리와 경고가 커질수록 희망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듯해 안타깝다"며 "안팎으로 자기이익을 앞세우는 갈등이 커지고, 한국 사회도 여러 갈래로 찢어져 힘 대결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대표는 "이런 현상은 해결의 귀추를 짐작하기도 힘들고, 꼭 합리적으로 흘러가지도 않는다"며 "그렇지만 정치와 정부, 사회에서 조금만 밀어주면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은 제조 강국으로 적어도 우리가 앞서가는 기술만 유지한다면 정치나 사회 등 다른 여건이 좀 모자라도 망하지 않고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유지하며 의미있는 성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독려했다.

강 대표는 또 "10년 전 휴대폰으로 대두되는 모바일 기술이 변화를 상징하는 기술이었지만 지금은 인공지능과 우주기술이 변화를 상징하는 기술로 부상했다"며 "한국 경제가 중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어떤 미래 기술에 주목할 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요즘 거리에 가면 퓨전형 레스토랑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이것이 청년 창업 시대를 상징하는 한 단면으로 뉴시스는 꿈꾸는 대한민국과 청년들을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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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병 대표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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