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한끼버스' 3호점 개점…위기 청소년에 따뜻한 한끼

기사등록 2023/11/22 11:29:47

한끼버스 착한가게 1호점 용우동 *재판매 및 DB 금지
한끼버스 착한가게 1호점 용우동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가 운영하고 있는 한끼버스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 1개월만에 3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한끼버스는 취약계층 청소년과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인근 식당과 협력 후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달서구 1호점인 신월성 용우동을 시작으로 2호점 북구 칠곡3지구 패러슈트에 이어 이번 3호점(국수나무 칠곡점)까지 협약·운영되고 있다.

가정폭력·학대 등으로 집에서 나올 수 밖에 없고 청소년복지시설 입소를 꺼리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는 기본적인 식사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에서는 취약계층 및 가정 밖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영양개선을 위해 무료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내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노출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위기예방 홍보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한끼버스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식당 업주들은 이구동성으로 식당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보호 및 복지를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는 버스를 활용해 지역을 옮겨 다니며 활동하는 이동형 쉼터로 매월 15~20회 운영한다.

올해는 달서구 월성동, 북구 칠곡 3지구, 동구 동호지구, 달성군 대실역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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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진흥원 '한끼버스' 3호점 개점…위기 청소년에 따뜻한 한끼

기사등록 2023/11/22 11:29: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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