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21일 입건
식욕억제제 펜디메트라진 과다 처방
식약처 두 차례 경찰에 수사 의뢰도

다이어트. (사진=유토이미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서울 구로구의 한 의원 원장이 의료용 마약류를 과다처방한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의원은 '다이어트 약의 성지'로 불리며 새벽부터 환자들이 몰리는 곳으로 알려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서울 구로구에 있는 의원 원장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21일) 입건했다.
A씨는 의료용 마약류 펜디메트라진을 환자 10여명에게 과다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펜디메트라진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로, 몸을 각성 상태로 만들어 식욕을 떨어트린다.
앞서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해당 의원에 대해 지난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마약류 오남용이 우려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압수수색 영장을 받은 경찰이 식약처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의원의 의료용 마약 처방 내역 등을 확보, 분석한 뒤 A씨를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추가 조사 및 사건 검토를 마친 뒤 송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서울 구로구에 있는 의원 원장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21일) 입건했다.
A씨는 의료용 마약류 펜디메트라진을 환자 10여명에게 과다 처방한 혐의를 받는다. 펜디메트라진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로, 몸을 각성 상태로 만들어 식욕을 떨어트린다.
앞서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가 해당 의원에 대해 지난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마약류 오남용이 우려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압수수색 영장을 받은 경찰이 식약처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의원의 의료용 마약 처방 내역 등을 확보, 분석한 뒤 A씨를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추가 조사 및 사건 검토를 마친 뒤 송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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