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차 방출은 방사성물질 농도측정용 탱크에 담긴 오염수 배출
4차 방출부터 보관탱크→측정용 탱크로 오염수 이송 후 정화·방출
도쿄전력, 감시원 4명 30분마다 순찰·누설 확인…야간 작업은 안해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3차 해양 방출이 완료된 가운데, 4차 방출분이 보관된 오염수의 탱크 간 이송 과정에서 누출 위험이 있다고 도쿄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올해 1~3차 해양 방출과 달리 다음부터 방출하는 오염수는 보관탱크에서 방사성물질 농도측정용 탱크로 옮겨야 하는데, 기설 배관이 없기 때문에 가설 호스나 펌프를 사용해 이송할 수밖에 없어 누출의 위험이 따른다.
도쿄전력은 2023년도 해양 방출 오염수 약 3만1200t을 4회에 걸쳐 방출할 계획으로, 지금까지의 3회분은 이미 측정용 탱크에 담긴 오염수를 방출해 왔다.
내년 초로 예정된 4차 방출을 위해 도쿄전력은 11월6일부터 보관탱크 2곳에 보관하고 있는 오염수 약 7800t을 측정용 탱크에 옮기기 시작했고, 올해 안에 모두 옮길 예정이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송에 사용하는 호스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내압 비닐호스를 여러개 연결한 구조로, 누수를 막기 위해 다른 호스로 바깥쪽을 덮어 이중화했다.
호스 1개는 최장 10m 길이로, 4차 오염수 방출분이 저장돼있는 보관탱크와 측정용 탱크 간 거리는 각각 약 90m, 150m라고 한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이송 과정에서 현장에 감시원을 4명 배치하고, 30분 마다 순찰을 해 누설이 없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야간에는 오염수 누출 등 이상을 확인하기 어려워 주간에만 작업하는 것으로 한정했다.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에서 정화한 물은 배관을 통해 원전부지 내 탱크로 보내진다.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은 알프스에서 직선거리로 1㎞ 정도다. 보관탱크에서 측정용 탱크를 직접 연결하는 배관은 없다. 방출이 진행되어 보다 떨어진 탱크에서 이송되게 되면 가설 호스가 길어지고 누설 위험이 커진다고 도쿄신문이 지적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올해 1~3차 해양 방출과 달리 다음부터 방출하는 오염수는 보관탱크에서 방사성물질 농도측정용 탱크로 옮겨야 하는데, 기설 배관이 없기 때문에 가설 호스나 펌프를 사용해 이송할 수밖에 없어 누출의 위험이 따른다.
도쿄전력은 2023년도 해양 방출 오염수 약 3만1200t을 4회에 걸쳐 방출할 계획으로, 지금까지의 3회분은 이미 측정용 탱크에 담긴 오염수를 방출해 왔다.
내년 초로 예정된 4차 방출을 위해 도쿄전력은 11월6일부터 보관탱크 2곳에 보관하고 있는 오염수 약 7800t을 측정용 탱크에 옮기기 시작했고, 올해 안에 모두 옮길 예정이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송에 사용하는 호스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내압 비닐호스를 여러개 연결한 구조로, 누수를 막기 위해 다른 호스로 바깥쪽을 덮어 이중화했다.
호스 1개는 최장 10m 길이로, 4차 오염수 방출분이 저장돼있는 보관탱크와 측정용 탱크 간 거리는 각각 약 90m, 150m라고 한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이송 과정에서 현장에 감시원을 4명 배치하고, 30분 마다 순찰을 해 누설이 없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야간에는 오염수 누출 등 이상을 확인하기 어려워 주간에만 작업하는 것으로 한정했다.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에서 정화한 물은 배관을 통해 원전부지 내 탱크로 보내진다.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은 알프스에서 직선거리로 1㎞ 정도다. 보관탱크에서 측정용 탱크를 직접 연결하는 배관은 없다. 방출이 진행되어 보다 떨어진 탱크에서 이송되게 되면 가설 호스가 길어지고 누설 위험이 커진다고 도쿄신문이 지적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3차 해양방출을 20일 완료했다. 1, 2회째와 마찬가지로, 주변 해역의 해수나 어류에 대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4차 방출은 내년 초 예정하고 있다.
도코전력의 계획은 올해 오염수 저장량의 약 2%에 해당하는 약 3만1200t을 4회(각 회당 약 7800t)에 걸쳐 방출하는 것이다. 1회째는 8월24일~9월11일, 2회째는 10월5~23일에 방류가 실시됐다. 3회째는 11월2일부터 방출을 시작해 20일 정오 지나 모든 작업을 마쳤다.
이번 방출 기간 중에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주변 해역의 해수와 어류를 채취해 방사성물질 트리튬(삼중수소) 등의 농도를 조사해 국가 배출 기준 등을 크게 밑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해양 방출이 시작된 8월24일부터 11월16일까지 보관하는 오염수는 약 2만t 줄었다. 이는 탱크 약 20기 분량으로 보관 총량의 1.5%에 해당한다. 도쿄전력이 올해 탱크 약 10기분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당초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오염수 발생량이 예상보다 적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데브리)가 있는 후쿠시마 원전 1~3호기는 건물로 유입된 빗물이나 지하수가 데브리에 닿은 냉각수와 섞여 오염수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도코전력의 계획은 올해 오염수 저장량의 약 2%에 해당하는 약 3만1200t을 4회(각 회당 약 7800t)에 걸쳐 방출하는 것이다. 1회째는 8월24일~9월11일, 2회째는 10월5~23일에 방류가 실시됐다. 3회째는 11월2일부터 방출을 시작해 20일 정오 지나 모든 작업을 마쳤다.
이번 방출 기간 중에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주변 해역의 해수와 어류를 채취해 방사성물질 트리튬(삼중수소) 등의 농도를 조사해 국가 배출 기준 등을 크게 밑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해양 방출이 시작된 8월24일부터 11월16일까지 보관하는 오염수는 약 2만t 줄었다. 이는 탱크 약 20기 분량으로 보관 총량의 1.5%에 해당한다. 도쿄전력이 올해 탱크 약 10기분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당초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오염수 발생량이 예상보다 적었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데브리)가 있는 후쿠시마 원전 1~3호기는 건물로 유입된 빗물이나 지하수가 데브리에 닿은 냉각수와 섞여 오염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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