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칙과 상식 "총선 앞두고 설화 빨리 정리하려 해"
"윤심원, 아무런 결론 내지 못해…도덕적 민주당 필요"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21일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 논란 등을 두고 "당 윤리심판원은 최강욱 의원 징계 재심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잘못을 솔직하고 빠르게 인정하고, 도덕적인 민주당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민, 이원욱, 윤영찬, 조응천 민주당 의원 등 당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과거 '짤짤이' 발언에 이어 이번에도 계속된 최 전 의원의 막말과 현장에서 누구도 제지하지 못했던 우리 의원들의 모습은 우리당의 도덕성 상실과 성인지 감수성의 후퇴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도덕성 상실이 당의 시스템으로 굳어졌다"는 지적도 이어갔다.
그러면서 "작년 6월 '짤짤이' 발언에 대한 당의 징계처분에 불복하여 재심을 청구했다. 그러나 당 윤리심판원은 최 전 의원이 의원직을 박탈당한 지금까지도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원칙과 상식'은 "최 전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조정식 사무총장이 신속히 경고 조처를 내렸지만 '짤짤이' 발언 이후 한없이 지체된 윤리심판원의 징계 유보 행태를 보면 진정성 있는 경고로 보이지 않는다"며 "총선을 앞두고 설화를 빨리 정리하려는 다급함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당 윤리심판원은 최 전 의원 징계 재심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암컷' 발언에 대해 민주당의 전 의원으로서 엄중한 징계절차에 착수해야 한다"며 "막말 설화로 당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국민께 실망을 드리는 일을 이제는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총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잘못을 솔직하고 빠르게 인정하고, 다시 되풀이하지 않는 당당한 민주당, 도덕적인 민주당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종민, 이원욱, 윤영찬, 조응천 민주당 의원 등 당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과거 '짤짤이' 발언에 이어 이번에도 계속된 최 전 의원의 막말과 현장에서 누구도 제지하지 못했던 우리 의원들의 모습은 우리당의 도덕성 상실과 성인지 감수성의 후퇴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도덕성 상실이 당의 시스템으로 굳어졌다"는 지적도 이어갔다.
그러면서 "작년 6월 '짤짤이' 발언에 대한 당의 징계처분에 불복하여 재심을 청구했다. 그러나 당 윤리심판원은 최 전 의원이 의원직을 박탈당한 지금까지도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원칙과 상식'은 "최 전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조정식 사무총장이 신속히 경고 조처를 내렸지만 '짤짤이' 발언 이후 한없이 지체된 윤리심판원의 징계 유보 행태를 보면 진정성 있는 경고로 보이지 않는다"며 "총선을 앞두고 설화를 빨리 정리하려는 다급함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당 윤리심판원은 최 전 의원 징계 재심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암컷' 발언에 대해 민주당의 전 의원으로서 엄중한 징계절차에 착수해야 한다"며 "막말 설화로 당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국민께 실망을 드리는 일을 이제는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총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잘못을 솔직하고 빠르게 인정하고, 다시 되풀이하지 않는 당당한 민주당, 도덕적인 민주당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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