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1기 신도시 특별법, 모든 정치력 발휘해 올해 통과해야"

기사등록 2023/11/21 14:38:59

"주민 기다리게 해선 안돼…정부도 최선"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3.11.2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3.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김경록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의 재건축·재개발을 촉진하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연내 통과 촉구를 위한 주민간담회에는 원 장관과 김기현 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태규 정책위 수석부의장, 유경준 정책위 부의장, 김정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주민대표 및 총괄기획가 등도 함께 했다.

원 장관은 "그동안 주민들과 총괄기획가, 각 지역 자치단체와 의회가 모두 나서서 주민 의견을 다 모아서 법안으로 제출한 지 상당한 시일이 지났다"며 "더 이상 주민들을 마냥 기다리게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도 국민이 원하는 우선적인 민생 과제인 노후계획도시의 정비를 위한 특별법을 모든 정치력을 발휘해서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시켜주시길 바란다"며 "그래야만 정비 방침, 정비 계획을 확정 짓고 선도지구 지정 등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손에 잡히는 본격적인 추진 일정을 선물로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여당 뿐만 아니라 야당도 한 목소리로 주민들 뜻을 받들겠다고 한 만큼 빠른 시간 내 통과를 바라고 그 과정에서 정부도 해야할 일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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