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초소 설치, 소 이동 차단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럼피스킨병이 확진된 경북 예천군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 한 한우농장의 소가 럼피스킨병에 확진됐다.
방역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럼피스킨병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김학동 군수, 부서장,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전날 해당 농장은 피부 결절과 입술이 딱딱해지는 등 의심증상을 인지해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 채취 후 검역본부에서 실시한 정밀검사 결과 소 5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대책본부는 신속한 오염원 제거를 위해 선별적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
발생농장 입구에는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해 소 이동을 차단했다.
발생지 반경 10㎞ 이내 전체 한우, 젖소 농가 등에 대해서도 이동 제한을 명령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언제든지 추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차단과 소 반·출입 제한, 소독·방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1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 한 한우농장의 소가 럼피스킨병에 확진됐다.
방역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럼피스킨병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김학동 군수, 부서장,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전날 해당 농장은 피부 결절과 입술이 딱딱해지는 등 의심증상을 인지해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 채취 후 검역본부에서 실시한 정밀검사 결과 소 5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대책본부는 신속한 오염원 제거를 위해 선별적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
발생농장 입구에는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해 소 이동을 차단했다.
발생지 반경 10㎞ 이내 전체 한우, 젖소 농가 등에 대해서도 이동 제한을 명령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언제든지 추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차단과 소 반·출입 제한, 소독·방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견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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