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제설 차량 47대
염화칼슘 1000t 확보해 도로 제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남동구는 박종효 구청장이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제설 대책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전날 도로과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함께 겨울철 한파·폭설에 대비한 제설 장비 창고,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 현장 등을 방문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소래로 제설 전진기지와 남동대로 제설 전진기지를 차례로 방문해 굴착기, 임차 덤프트럭, 살포기, 제설삽날, 염화칼슘 등의 제설 장비를 확인했다.
이어 강설 시 자동으로 염수가 살포돼 빠르게 제설할 수 있는 수현로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살피며, 직원들과 사업의 실효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남동구는 올겨울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차량 47대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1149t 등 제설 자재를 확보해 제설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백범로와 소래로 등 주요간선도로 9곳 염수분사장치를, 예술로에 도로열선을 운영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요간선도로와 경사로 등에 제설함 601개를 배치하는 등 대로변뿐만 아니라 이면도로 취약지까지 신속한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마음 편히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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