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 장애인 일자리 확대…33명 늘려 386명

기사등록 2023/11/22 10:46:1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24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353명보다 33명 늘어난 386명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분야별 일자리 규모는 ▲일반형 일자리(118명) ▲복지 일자리(225명) ▲특화형 일자리(43명) 등이다.

일반형 일자리의 경우 시청과 양 구청, 주민센터, 장애인단체 및 사회적기업 등에서 공공 및 복지행정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전일제는 주 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복지 일자리 참여자는 복지시설과 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유형별로 적합한 일자리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 특화형 일자리로는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파견돼 일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18명), 노인복지시설과 노인전문병원 등에서 요양보호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사업(25명) 등이 제공된다.

참여 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으로, 담당 업무수행이 가능한 자다.

시는 사업 신청자 중 사업 참여 경력과 장애정도, 소득수준 등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일례로 여성 가장 등의 경우 우선 선발 대상이 된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사업자등록증 및 고유번호증이 있는 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한 자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시는 내달 1일까지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를 35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복지·특화형 일자리의 경우 전북장애인복지관과 전북지체장애인협회, 평화사회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등 위탁 수행기관에서 별도 모집한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취업 장벽이 높은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마련하고, 사업 참여 인원도 올해보다 33명 늘려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용에 있어 사회적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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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년 장애인 일자리 확대…33명 늘려 386명

기사등록 2023/11/22 10:46: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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