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현장 예찰·대응 ‘탁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위… 재난관리기금 2억 원 확보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여름철 풍수해(태풍·호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2위)으로 선정돼 재난관리기금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의 풍수해 대처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재난 사전대비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대응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 등을 중점 평가했다.
안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신속한 비상대응 ▲간부 공무원 주도 하천구간별 전담관리제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 ▲수방장비 사용법 교육 및 주민 대피훈련 등을 통한 대응역량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산시는 지난해에도 기상특보에 따른 현장 예찰 및 대응, 대처 상황 보고 등 상황관리 분야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돼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는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풍수해 종합평가 2년 연속 수상,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산’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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