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최근 공동·숙박시설, 가정집, 기숙사 등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현하는 가운데 부산 관광업계에서도 방역에 분주하다.
부산관광공사는 유해 해충(빈대) 예방과 관리 대책방안을 수립한 후 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관광지 및 시설 등에 선제적 예방 시스템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공사 운영 사업장에 대해 체계적 진단과 함께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는 월 1회 정기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빈대가 고온에 취약한 점을 활용, 고온 스팀기를 구매해 자체 방역도 수시 진행할 계획이다.
또 관광 분야 협·단체 등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부산 관광지에 빈대가 확산되지 않도록 함께 의논하고 협력할 방침이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선제적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부산시민을 비롯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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