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33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중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새해 예산안 심의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21~29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 실·국·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올해 집행부 주요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집행부가 제출한 5,020억 규모의 2024년 새해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인 뒤 오는 12월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녀)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또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한 뒤 오는 12월 22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3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중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조례안 11건과 예산안 10건, 동의안 4건 등 모두 31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강혜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중구가 사상 첫 당초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연 만큼 늘어난 예산에 걸맞게 사업과 정책의 수준도 높아져야 한다”며 “예산안 심의를 통해 민생을 살리고 지역경제 회복에 예산운영의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올해 주요 사업들이 올바르게 합리적이었는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꼼꼼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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