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정원', '물터정원', '자연마당정원' 등 33만 4536㎡ 규모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 부안읍에 위치한 ‘부안 해뜰마루 정원’은 전라북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이어 부안에서 두 번째다.
19일 군에 따르면 해뜰마루 정원은 부안 터미널과 인접하고 부안읍 시내권과 연접해 교통 및 접근성이 좋다.
신운천 생태하천과 부안 자연마당을 포함해 생태 네트워크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현재 33만 4536㎡의 생활 친화적인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 정원은 수생식물을 특색으로 하는 '연못정원', 부안읍 재해예방사업으로 시행한 저류지를 이용한 '물터정원', 생태친화적으로 조성된 '자연마당정원' 등이 있다.
해뜰마루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농구, 풋살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도 마련돼 특히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신운천을 따라 걷는 산책로는 부안읍에서 부안IC 방향으로 2.1㎞의 낙우송 산책로로 낙우송만의 특색있는 멋진 정취를 자아내는 명소다.
군은 신운천 산책로를 따라 꽃잔디와 송엽국을 심어 내년 3월부터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운영 방안과 체험행사를 개발해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부안군은 줄포면에 위치한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이 전라북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이 정원은 31만2600㎡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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