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매일 유조차 2대 반입 허용 속 UNRWA 제공 연료로 발전기 가동
[칸유니스(가자지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가자지구의 인터넷과 전화 서비스가 18일 부분적으로 복구돼 인도주의적 구호품 전달을 중단하도록 강요한 장애 요인이 종식됐다.
이에 따라 매우 중요한 최소한의 인도주의적 구호품이나마 전달이 재개될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칸유니스 외곽의 주택가 건물이 공격받아 최소 2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시신이 이송된 병원의 한 의사가 밝혔다.
이스라엘이 연료 부족을 겪는 가자 지구에 매일 유조차 2대의 유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된 가운데 팔레스타인 통신회사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가 연료를 기증함으로써 발전기를 재가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통신 중단이 끝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언론인들과 활동가들의 메시지 전달도 다시 재개됐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날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의 환자와 직원 등 모든 사람들에게 1시간 이내에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알시파 병원의 모하메드 아부 셀미아 원장은 그러나 "대피는 불가능하다. 병원은 거대한 감옥이 됐고, 우리는 죽음에 둘러싸여 있다. 앰블런스와 연료 등 이스라엘은 대피에 필요한 수단조차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매우 중요한 최소한의 인도주의적 구호품이나마 전달이 재개될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칸유니스 외곽의 주택가 건물이 공격받아 최소 2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시신이 이송된 병원의 한 의사가 밝혔다.
이스라엘이 연료 부족을 겪는 가자 지구에 매일 유조차 2대의 유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된 가운데 팔레스타인 통신회사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가 연료를 기증함으로써 발전기를 재가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통신 중단이 끝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언론인들과 활동가들의 메시지 전달도 다시 재개됐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날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의 환자와 직원 등 모든 사람들에게 1시간 이내에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알시파 병원의 모하메드 아부 셀미아 원장은 그러나 "대피는 불가능하다. 병원은 거대한 감옥이 됐고, 우리는 죽음에 둘러싸여 있다. 앰블런스와 연료 등 이스라엘은 대피에 필요한 수단조차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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