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개막식 참석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5시20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월즈 팬 페스트 2023'을 찾아 e스포츠(온라인 게임) 팬과 소통한다.
시는 롤(LoL)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과 광화문광장 팬 페스트를 공동 주최한다.
광화문광장은 오는 19일까지 전세계 e스포츠 팬을 위한 축제의 현장으로 꾸며진다. 이날은 대형콘서트가 진행되고 결승 당일인 19일에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처음으로 e스포츠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 시장은 행사장에 꾸며진 홍보 부스를 체험하고 광화문광장을 찾은 e스포츠 팬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3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약자를 위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조연설, 신기술 발표회, 기술기업 홍보쇼, 투자유치(IR) 경연대회,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오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자동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행사"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연구 개발(R&D) 지원, 기술동행 네트워크 등 약자동행 기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한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신기술을 직접 체험·관람하고, 약자의 삶을 바꿔놓을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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