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내년 당초예산안 3817억원 편성

기사등록 2023/11/17 13:38:14

[울산=뉴시스]울산 동구청 전경.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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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024년도 당초예산(안)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436억원(12.89%) 증가한 3817억원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일반회계가 3775억원, 특별회계는 42억원이다.

주요 세입으로는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612억원, 의존재원인 국·시비보조금과 조정교부금 등이 3001억원이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142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56.75%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분야 251억원, 보건 및 환경 분야 237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분야 198억원, 시민안전 및 일반공공행정 분야 151억원, 농업·산업·에너지 분야 141억원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대송시장 공영주차장 건립공사 26억원, 노동복지기금 조성 16억원, 제2파크골프장 조성 15억원,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15억원,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4억5000만원, 동축사 사색의 길 조성 10억원, 일산해수욕장 관광명소화 사업 6억3000만원 등이다.

65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3억7000만원, 자원순환 거점공간 조성 3억7000만원, 슬도아트 및 문화공장 운영 3억2000만원, 영세 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2억5000만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2억4000만원. 고향올래 사업 2억원 등도 투입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세입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내년에도 노동, 교육, 복지, 문화관광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에 두고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구가 이번에 편성한 내년 예산안은 이날부터 열리는 동구의회 제216회 제2차 정례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1일 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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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내년 당초예산안 3817억원 편성

기사등록 2023/11/17 13:38: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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