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계 훼손하려는 사람 항상 있지만 실패할 수밖에 없어"
![[베이징=AP/뉴시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4월24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그녀는 16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독재자"라고 언급한데 대해 "중국은 이러한 발언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2023.11.16.](https://img1.newsis.com/2023/04/24/NISI20230424_0000143430_web.jpg?rnd=20230424175934)
[베이징=AP/뉴시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4월24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그녀는 16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독재자"라고 언급한데 대해 "중국은 이러한 발언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2023.11.1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독재자"라고 언급한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이러한 발언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바이든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이 발언은 매우 잘못된, 무책임한 정치적 조작"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중국과 미국 간 관계를 훼손하려는 사람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지만, 그들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중 관계를 훼손하려는 사람들이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이 독재자라는 견해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와 완전히 다른 공산주의 체제의 국가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시진핑 주석은 독재자"라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바이든 대통령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이 발언은 매우 잘못된, 무책임한 정치적 조작"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중국과 미국 간 관계를 훼손하려는 사람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지만, 그들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중 관계를 훼손하려는 사람들이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이 독재자라는 견해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와 완전히 다른 공산주의 체제의 국가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시진핑 주석은 독재자"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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