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CCTV·앵커 로봇 등 장관상
22일 '스마트건설 EXPO'에서 시상 예정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우수한 스마트건설 기술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기술시연 심사 등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공모전에서는 5개 분야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1팀, 상금 3000만원)과 공공기관장상(3팀, 상금 1000만원)이 선정됐다.
5개 분야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받은 기술은 각각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AI 적용으로 지능형 CCTV 기능 향상(안전관리) ▲천장에 앵커 설치를 자동으로 해주는 건설용 로봇 기술(단지·주택) ▲무인드론을 활용한 도로 생애주기 관리 자동화 플랫폼(도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철도역 관리기술(철도) ▲BIM을 활용한 설계 자동화 및 협업 솔루션(BIM) 이다.
장관상을 받은 각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상금 및 기술 검증 우선 적용, 공공기관 판로 개척, 내년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이 지원된다.
또 장관상 수상작에 대해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23 스마트건설 EXPO*에서 시상식과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존 건설업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스마트건설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건설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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